하아...내가 또 중드에 빠질 줄 몰랐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블로그 중드, 일드 리뷰 블로그 아니구요.... 전 원래 한국드라마만 주로 보는데 어쩌다 리뷰하는 건 죄다 중드 아니면 일드인가...

 

 

아. 근데. 

남주 얼굴이 그냥 개연성이에요. 

나도 내가 선협물 볼 줄 몰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서사가 미쳤어요.... 남여주 얼굴은 더 미쳤어요.....

아직도 사실 보다가 실소 흘릴 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씨쥐가 적응이 됐다가 안 됐다가 하는데

그래도 어머 이건 봐야 해

 

로코에서_애증멜로로

천계-인간계-마계를 넘나드는 대서사시(????!!!!)

원앤온리, 상대가 나를 죽여도 그 사람밖에 사랑할 수 없는 처절한 서사를 찾으셨다면 이 집이에요. 네.

 

향밀은 현재 중화TV에서 16회까지 방영했고 60회(...)가 끝인 대서사시 선협물로...

주인공이 신선입니다. 

머라고? 신선? 여기서 빠꾸할 게 아니란 ..........

 

아 몰라 남여주 얼굴이 개연성이야

 

자세한 스토리는 복잡하기도 하거니와 남여주에 관련된 극히 짧은 부분만 간단히 언급할뿐

이 리뷰는 철저하게 그저 남여주 얼굴만 판다 아니 그 관계성만 팜미다

 

그전에 여주 엄마와 남주 아빠, 그리고 여주 친아빠의 질긴 악연이 이 모든 일의 시작임.

여주 엄마는 여주를 낳고 바로 죽는데(꽃의 신임)

사랑에 홀딱 데여 죽는 통에 여주를 일만년 안에 닥칠 정겁에서 구해내기 위해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운단'을 먹임.

이 모든 일의 시작은 바로 이 운단.

덕분에 우리 여주, 금멱은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느낄 수도 없는 채로 자라남.

 

무럭무럭 자라서... 4천살이 됨...근데 꼬꼬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멱이 혹여나 정겁을 만날까 일만년 동안 수경 안에 가둬뒀는데

열반에 드는 수련을 하던 남주가 결계를 뚫고 여주의 마당 안으로 떨어졌다

우리 남주 욱봉이 어딨냐고 한다면 바로 저기 자막 밑에....... 까맣게 탄 새머리 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멱은 포도 정령이라서 이런거밖에 모름. 땅에 묻어주고 물을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럭무럭 자라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구워 먹으려고 그릇 가지러 간 사이에 남주가 깨어남.

근데 아무리 봐도 신기한 거임........ 우리 욱봉 몸을 골고루.....수색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욱봉은 이때 몸부터 털렸어...... 생전 처음 보는 게 몸에 달려 있는 거야...........

 

하마터면 고자될 뻔............... 그럼 백로도 없었겠지

 

뭐....라.......고.....?

혹........????????????????

설마 나...........................................털린 거니?

 

욱봉, 사실 금멱 만나 수색당하기 전까지는 천계에서 고고하게 수련하던 고귀한 봉황이었음.

이런 대접 난생 처음일 거야

게다가 금멱은 사내가 뭔지도 자세히 모름

아이고 두야 얘를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되.......ㅁ?

 

남자의 상징이 장애라니요........아니 그런 섭한 말씀을

 

근데 일개 포도 정령이라기엔 쇄령잠을 지니고 있고 먼가 이상함

여자인 것은 분명하고 이렇게까지 무지할 수가 있나

 

미안해요 욱봉 나 사실 이때 좀 웃었어 변신과정이 뭐랄까 요술공주 밍키 같아서

아무튼 까마귀도 까치도 아니라서 놀라는 거임 봉황인 줄 안 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래하던 물을 마시질 않나 욱봉 안 들키게 하려고 물에 처넣고 못 나오게 발로 밀어서...ㅋㅋㅋㅋㅋㅋㅋ

욱봉 별별 수모를 다 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모나

이건 인공호흡인가

 

아무튼 이미 욱봉은 첫만남에서 탈탈 털렸음

마음을 늦게 털렸을 뿐

 

우리 금멱이 사랑을 모른 채 외딴 곳에서 아직도 자라나고 있는 새싹인지라

남녀의 정이 뭔지도 모르고 합일수련이 뭔지도 모르고 키스가 뭔 의미인지도 모르고

그런데 찰떡같이 모든 스킨십은 욱봉 한정이니 기특함

 

티격태격은 원래 모든 남녀 만남의 기본이라지요

이때의 발랄함은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아 소중한 만남이야....

마계까지 가서 눈물콧물 질질 짜고 나면 다시 이 구간으로 돌아와 숨을 쉬고 감 ㅠ

이렇게 티격태격하는 예쁜 모습은 인간계로 나가기 전이 마지막이야

자신은 새니까 과일을 먹어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욱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욱봉은 결국 금멱 소원을 들어주기로 함. 천계로 데리고 가기로.

 

금멱을 소매에 넣고 천계까지 날아가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처음엔 몹시 당황해서 잠시 정지버튼을 눌렀으나 

자꾸 보다 보면 적응이 되............기는 뭐가 돼 아직도 안 돼 미안 욱봉

 

아무튼 욱봉은 오만 세상을 다 거쳐 천계로 가는 도중에 마계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

 

잘생기고 멋져서 남여주 관계성은 안 보여도 그냥 넣음.

마계에 쳐들어오지 말라는 경고를 날리고 이때 만난 마계 공주와 친구먹고.

이 마계가 나중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흑 욱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찮아하면서도 천계로 데려오고

금멱이 자신이 전하를 구했다고 할때는 그냥 슬며시 웃고 있어....

이미 금멱이 스며들기 시작한 거 가타.......

 

금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황인 거 이제 알고 알자마자 봉황의 영력을 탐내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왜 자꾸 요물이래 우리 귀여운 포도 정령에게

니가 얼마만큼 빠질지, 그래서 뭐까지 하게 될지 이때는 눈곱만큼도 모르고 하는 말이지 욱봉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