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실 슬의에서 겨울정원을 찾아다니는 건 진짜 즙 짜는 수준이에요... 근데 그 순간 순간에 몰입하게 만드는 거 보면 응답하라 팀 낚시 솜씨 죽지 않았음

 

겨울정원의 최대 즙 짜기가 4회임. 이게 최대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난 이걸 또 리뷰로 쓰고 앉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익준 미친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치 오지게 빠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뒤에서 정원이 오는 거 알고 재빨리 혼자 엘베 타고 올라가면서 호오 입김 불고 하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덕분에 어색한 만남이 되겠슴미다

 

안녕하세요... 네에

 

이게 다임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이 마음 알게 되고 다시 마주친 첫번째 순간 같은데 제가 하도 돌려봐서 그런가여... 정원이 살짝 긴장하고 어색해함미다... 당연히 그렇겠지 어색하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퓨ㅠㅠㅠㅠㅠㅠㅠㅠ

 

네 어색어색이 담미다...

 

사실 이걸로는 엮을 게 없어... 누군들 갑자기 같이 일 하는 동료가 자기 좋아하는 걸 알았는데 난 별 감정 없는데 마주치면 안 어색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엮을 게 없지만 이건 드라마쟈나!!!!! 이런 쓸데없는 씬을 굳이 공들여 찍을 이유가 있을 거란 말이에욧!!!!!

 

응급의학과 교수님이 정원과 석형의 동기란 이유 하나로 별 영양가 없는 정보를 열심히 모으고 있는 겨울과 민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이 난다 이거예요...

 

산부인과와 소아외과의 합동 회의 시간.

 

네에... 우리 안정원 교수님, 교수님답지 않게 애교도 많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느 의학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회의 시간 되겠슴미다. 

 

암튼 우리 안정원 교수님은 애기 수술 제때 못할까봐 온 신경이 그리로 쏠려 있는 것 같죠. 네 그래요.

 

우리 겨울이는 먹는 걸로 스트레스 푸는 자 답게 열심히 먹고 있어요. 몽쉘만 두개째 까먹고 있음.

 

사실 우리가 겨울정원에 낚이는 건 이렇게 은근히, 아무렇지 않게, 별로 강조하지 않고 지나가듯 스윽, 던져주는 씬들에 있다.

 

이 회의씬에서 사실 정원은 겨울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심지어 겨울과 정원 사이는 한 좌석이 비어(?) 있다. 정원이 한 번씩 자연스럽게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는 게 보이는데 캡처를 해서 그렇지 그것도 순식간에 지나간다. 복습하면서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지 않으면, 본방 볼 때는 정원이가 언제 겨울이 쪽을 봤는지 모를 수도 있다는 얘기.

 

간식 종류도 많고 겨울이가 몽쉘 두개째 까먹는 건 사실 이 회의에서 중요한 일도 아님.

 

자기 좋아하는 거 알고 어색한 첫 만남 후 두번째 만남인데도 별 거 없어 보여 김이 푸시식 빠지는 그 순간...!

 

정원이 일어서면서 겨울에게 몽쉘을 챙겨 줌미다... 그것도 무려 두 개나!

 

몽쉘 딱 집어서 두 개씩이나, 아무렇지 않게 챙겨준다 이거예요!!!!!!

 

몽쉘 주면 다 준 거 아닌가효!!!!!!!

 

정원의 성격 자체가 원래 다정한 성격이고 남을 잘 챙기니까, 그리고 그 회의실에 그 수많은 과자가 널브러져 있어도 챙겨먹는 사람은 겨울이 뿐이었으니까 먹는 게 눈에 띄었다고 쳐도!!! 그래도!!! 몽쉘만 먹고 있는 거 알고 자기 앞에 놓여 있는 몽쉘 두 개 꺼내 따로 챙겨준 거임!!!

 

그래서 겨울이도 화들짝 놀람.

 

네에... 사실 겨울이도 시청자도 다 이 몽쉘에 낚인 거예요....흐흐흐흐ㅡ흐흐ㅡ흐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

 

석형에게 말실수한 정원이 자책하는 동안 정원이 챙겨준 몽쉘 재빨리 주머니에 챙겨 넣는 장겨울 귀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리 겨울이 몽쉘 먹다 체할 뻔 했으요...

 

???? 근데 이게 다예요????

 

너무나 쿨하게 아무렇지 않게 일을 해요???

 

수술 준비 다 됐다고 알려주는 겨울이 귀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게 담미다.... 그게 다예요... 그냥 덩치차이 오오 예술이고 두 사람 잘 어울려 보이네요(눈물이 앞을 가림) 

 

캡처를 해도 영양가가 없어....!!!!!

 

정원은 이틀 사이에 쌍둥이 형제가 계속 다쳐 들어온 것에 대해 아동학대 의심을 하고 있음

 

처음엔 아이를 무척 아끼는 아빠인 줄 알았는데 아무리 봐도 의심스러움

 

그걸 눈치 못 채는 겨울이 보면 확실히 짬은 다른가 봄

 

아이가 학대당하는 것을 확인하고 

 

신부가 되길 꿈꾸는 우리의 다정남 안정원의 입에서 욕이 튀어나오죠. 

 

나도 깜짝 놀랐는데 겨울이는 오죽 놀랐을까. 개새끼 소리 정원이 입에서 들을 줄이야.

 

 

 

아마 겨울이는 여기서 정원의 뜻밖의 모습에 한 번 더 반했지 싶긴 한데.......

 

이게 끝이야... 암것도 없어... 겨울정원 타이틀 걸고 쓰고는 있지만 민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몽쉘이 정원이가 유일하게 겨울이 챙겨주는 씬인데 여기에 낚여서 8회까지 가고 있어요...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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