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의 마지막 리뷰 쓴다고 감상에 젖어서 이러쿵 저러쿵 온갖 감상을 적어 나가고 있었는데........... 어이쿠 끝나기 직전에 그만 다 날아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이번에도 다 끝내기 힘들 것 같음 무엇보다 다 끝낼 여력이 없....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 쓸 때는 한반도 평화 정착이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우리 민족이 저쩌고 어쩌고 막 썼던 거 같은데 뇌가 너무 청순해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나도 기억 안남 에라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뭐 이 두 사람은 판문점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항아 아부지 말마따나 결혼식은 경복궁 같은 데서 전통 궁중혼례 같은 거 하려나 막연히 기대했으나.. 막방에 이르러 시간도 쫓기고 돈도 없고 무엇보다 판문점에서의 결혼은 의미 있고 무엇보다!!!! 이 결혼 자체가 전쟁 방지용이라 급하게 일주일만에 동원할 수 있는 거 총동원해서 치른 결혼식 되겠다... 약혼식으로 결혼식 대신하고 대신 이 결혼식에는 크나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항아 아부지...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나밖에 없는 딸 천하에 또,라.이이자 국왕 전하를 사위로 맞아 시집보내느라 안 그래도 검은 머리 없는데 흰 머리 더 희어져 가며 정말 애쓰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나 재하 저런 표정 너무 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니들이 전쟁 생각조차 안 했다고? 일주일 전에 전쟁날 뻔 한 거머리에 총 들이밀어가며 겨우 막았더니 이 개샛기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는 재하 저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찮아하고 기막혀하고 어이없어하는 저 썩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니가 이겼어 재하야 니들이 전쟁을 막아냈어



이 두 사람의 결혼을 지켜보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저 남북한 병사들처럼 의미 있는 존재가 또 있을까 싶다. 남한과 북한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주는 저 배경!


재하야 항아야 행복해야 해 니들이 바로 남한과 북한의 평화의 상징이여


비둘기라고 하기에는 좀 이상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니들이 가끔 부부싸움을 할 때도 있겠지만 끈끈한 사랑과 믿음으로 끝까지 함께 하면 우리도 언젠가 평화롭게 통일을 이루어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 


이전에 뭐라고 길게 쓴 거 다 날아가서 이제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어 ㅋㅋㅋㅋㅋ 그냥 잘 살아 ㅋㅋㅋㅋ



그래, 봉구 말이 맞다. 그동안 봉구 혼자 무슨 전쟁의 신 급으로 나대서 그렇지, 봉구가 감옥에서 평생을 썩어도 클럽M은 건재하고 강대국들의 파워 싸움은 여전하고 그 사이에 우리는 아주 작은 나라임에 분명하지. 그래서 우리에겐 언제나 전쟁 위험이 상존하고.


그러나 재하 말도 맞다. 우리는 이미 한 번 이겨냈으니까 두 번 세 번도 이겨낼 수 있다. 재하라면 두 번 세 번 네 번 언제든지 다 맞서고 다 이겨내고 다 해낼 것만 같다. 저 자신감 넘치는 파워워킹 보소 또다시 격하게 야광봉을 흔든다 국!왕! 전!하! 흐엉얼ㅇㅇㄴㄹ;ㄴㅇ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존멋 국왕전하!



봉구가 감옥에 갇히고 4년의 시간이 흘렀다. 왜 4년인가 생각해 봤는데 봉구의 "니들은 5년도 못가 갈라설 거야!"란 결혼축하덕담(?) 때문인 것 같다. 봉구의 말이 얼마나 틀렸는가 보여주려는 의도랄까?


4년이 흐르고 여전히 WOC는 남북공동으로 잘 진행되고 있고 재하와 항아 역시 각기 맡은 역할을 해내느라 아주 바쁘다. 그리고 그들의 사랑의 결실!! 세자 저하가 뛰어온다!


처음엔 깜짝 놀랐다 무슨 4년 후인데 애가 다섯 살은 되어 보여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재하 이 좌식 사실 이미 항아 뱃속에 애기 있었던 거 아니야 의심할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니문베이비라 치고 애가 엄마 아빠 닮아서 아주 길쭉길쭉하고 크다고 하자


북한에 처음으로 지점 낸 남한의 은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두 사람은 아주 끝까지 PPL을 해야 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한에 자본주의의 상징 은행이 진출했으면 북한 자본주의로 한 걸음 다가가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터져나온 우리 세자 저하의 우렁찬 한 마디 "오마니!"


애기 목소리 하도 굵직해서 난 다른 사람이 말하는 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세자 저하 오마니 터지자마자 급히 입 틀어막는 왕비 전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항아야 아무리 애가 실수를 했어도 애 입을 그렇게 인정사정없이 틀어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더 이상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여기서 끝내야 하나 앞에서 뭘 얼마나 많이 날려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팔도 아프고 피곤하고 ㅋㅋㅋㅋㅋ에라 모르겠음 아직도 이 리뷰는 끝나지 않았음 ㅎㅎ

'드라마 > 더킹투하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킹투하츠_20회(마지막)  (4) 2018.04.19
더킹투하츠_20회(2)  (4) 2018.04.13
더킹투하츠_20회(1)  (4) 2018.04.12
더킹투하츠_19회  (2) 2018.04.10
더킹투하츠_18회  (6) 2018.04.09

+ Recent posts